Fabric Info
*100% cotton ripstop from Osaka, Japan

Detail
*Hidden pen pocket
*Hidden button placket
*Cargo pockets
*Traditionally dyed in Amami Ōshima, Japan

Made in Italy


간절기 아우터로서, 퍼티그 자켓은 청자켓이나 프렌치 워크 자켓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선호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많이 참고되는 1세대나 2세대 미군 퍼티그 자켓과는 달리, 4세대 퍼티그 자켓의 특징에서 영감을 받아 겉으로 보이는 불필요한 봉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급 셔츠에 사용되는 통솔 봉제 등을 활용했습니다.

또한 천연 염색을 위해 원단과 봉제실 모두 면화로 만들어진 일본산 립스탑 원단과 봉제실을 사용했으며,
퍼티그 자켓을 만든 후에는 아마미 오시마 섬에서 고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머드 다이로 색을 입혔습니다.

도로조메라 불리는 이 머드 다이는 10-30년 다정큼나무를 잘게 다진 후 14-16시간 동안 끓여 추출물을 우려내고,
그 추출물에 알칼리 성분을 위해 석회함 파우더 섞어 1차 염색을 진행합니다. 그 후 섬의 진흙으로 염색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섬의 진흙이 다정큼나무의 탄닌 성분과 만나 깊은 색상을 형성합니다.

염색이 완료된 후에는 산 위로 올라가 깨끗한 계곡 물에 헹궈서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염색을 진행합니다.
검은색과 가까운 색을 얻으려면 80-100번의 반복된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염색된 옷을 더 세척하여 부분적으로 크랙이 있는 텍스처를 만들었습니다.